이 주의 묵상
목적지향적인 친구의 믿음(밀양미전교회 박무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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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현종 작성일16-11-03 16:03 조회6,47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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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미전교회 박무열 목사
<목적지향적인 친구의 믿음>
마가복음 2장 1~12절
1. 수 일 후에 예수께서 다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집에 계시다는 소문이 들린지라
2. 많은 사람이 모여서 문 앞까지도 들어설 자리가 없게 되었는데 예수께서 그들에게 도를 말씀하시더니
3. 사람들이 한 중풍병자를 네 사람에게 메워 가지고 예수께로 올새
4. 무리들 때문에 예수께 데려갈 수 없으므로 그 계신 곳의 지붕을 뜯어 구멍을 내고 중풍병자가 누운 상을 달아 내리니
5.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6. 어떤 서기관들이 거기 앉아서 마음에 생각하기를
7. 이 사람이 어찌 이렇게 말하는가 신성 모독이로다 오직 하나님 한 분 외에는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느냐
8. 그들이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는 줄을 예수께서 곧 중심에 아시고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것을 마음에 생각하느냐
9. 중풍병자에게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걸어가라 하는 말 중에서 어느 것이 쉽겠느냐
10. 그러나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11.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니
12. 그가 일어나 곧 상을 가지고 모든 사람 앞에서 나가거늘 그들이 다 놀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이르되 우리가 이런 일을 도무지 보지 못하였다 하더라
우리 인사를 한번 해 봅시다. 남자 분들에게 이렇게 인사해 보세요. “당신의 얼굴에서 하나님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여자 분에게 인사해 봅니다. “ 당신의 얼굴은 천사를 닮았습니다.” 여러분들이 보살피시고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하나님의 얼굴로 천사의 얼굴로 케어를 하시면 그런 병원이 명품병원이 아니겠습니까?
오늘 본문은 자신의 병이 나아지기를 원하는 자와 그 병이 나아지기를 협력하는 자, 그리고 치료하는 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리가 근무하는 병원에서 친구의 병을 고쳐주기 위해서 침상을 매고 와서 지붕을 뚫고 예수님께로 데리고 오는 그 친구들의 마음으로 어르신을 케어 하신다면 굿뉴스병원이 지향하고 있는 명품병원이 될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친구들은 지붕을 뚫고 침상을 내려야 할 상황을 예측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우리가 가는 앞길은 언제나 그 상황을 예측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런 돌발적인 상황에서도 그 친구들은 목적지향적인 행동으로 지붕을 뚫었습니다. 지붕을 뚫게 되면 그 뒤에 따라 올 수 있는 보상 문제 등등 어려운 일들이 있을 거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 친구들은 예수님께로 환자를 데리고 갔습니다. 그리고 영혼의 구원과 육체의 치료를 받게 된 것이 아닙니까? 굿뉴스병원도 이런 마음을 가지고 나아간다면 환자와 치료자, 보살피는 자의 유대관계가 강화되고 아름다운 이야기가 진행이 되어 명품병원 명품직원이 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목적지향적인 친구는 어떤 친구들일까요?
첫째로 협력을 해서 선을 이루는 친구들이었습니다.
이들 친구 4명은 자신의 친구를 치료하는데 그 목적이 하나가 되었습니다. 세상에는 악을 이루는 삶이 그 목적이라면 이 친구들은 오직 찬구를 치료해야겠는 선한 목적으로 하나가 되었습니다. 병원은 환자를 치료하는 그 목적에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바닷가에서 바다를 즐기려면 신발, 옷, 등이 젖을 것을 생각하면 바다와 하나가 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 바다를 즐길 수가 없는 것입니다. 자시에게 주어진 그 환경에, 그 직장에 하나가 되면 건강하고 행복하며 아름다운 삶을 살 수 가 있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목적 지향적이었습니다.
그 친구들은 예수님을 만나면 병이 반드시 났게 될 것이라는 희망이 있었습니다.
굿뉴스병원은 좋은 소식이라는 뜻이 아닙니까? 좋은 소식은 복음입니다. 좋은 소식 좋은 소문이 나려면 그 목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희생과 헌신이 있을 때, 그 소문은 널리 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희생을 다하고 최선을 다하면 나에게는 후회감이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모시고 계시는 어르신을 힘이 들어도 그들을 감싸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본문의 그 친구들처럼 최선을 다하여 맡은 직분을 잘 감당하면 스스로에게도 기쁨과 만족감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는 친구의 일을 나의 일로 생각한 친구들이었습니다.
우리가 환자를 돌볼 때 나의 생각으로 보면 그들의 감정이입이 되지 않습니다. 본문의 친구들은 중풍병에 걸린 친구의 생각을 나의 생각이라고 했기 때문에 그들은 하나가 된 것입니다.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그 친구의 아픔이 나의 아픔이라고 생각을 했던 것입니다. 우리가 눈높이를 낮추어서 환자의 입장에서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들의 아픔을 이해한다면 정말 환자나 보호자들로부터 인정을 받는 명품 직원들이 되실 것이고, 명품병원인 굿뉴스요양병원이 될 것입니다.
오늘 이곳에 모인 모두는 목적지향적인 신앙의 삶으로 명품병원을 만들어가는 명품직원들이 되시기를 부탁드립니다.